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몬테로 만루포' 시카고 NLCS 1차전 8-4 승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시카고 컵스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의 미국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컵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NLCS 1차전에서 8-4로 승리했다.
컵스는 3-3 동점이던 8회말 홈런 두 방으로 대거 5점을 뽑으며 1차전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 초반 흐름은 컵스가 가져갔다.

컵스는 1회말 공격에서 1번 덱스터 파울러(30)의 중전 안타와 2번 크리스 브라이언트(24)의 2루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컵스는 2회말 3-0으로 달아났다. 선두 6번 제이슨 헤이워드(27)의 3루타와 7번 하비에르 바에즈(23)의 2루타로 한 점을 더했다. 바에즈는 9번 존 레스터(32) 투수 타석 때 상대 폭투로 3루에 진루한 후 홈스틸을 성공시켜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시카고 컵스 미겔 몬테로 [사진= 시카고 컵스 트위터]

시카고 컵스 미겔 몬테로 [사진= 시카고 컵스 트위터]

AD
원본보기 아이콘

중반 이후로는 다저스가 추격하는 흐름이었다. 5회초 다저스는 9번 투수 타석에 대타로 들어선 안드레 이디어(34)의 1점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8회초 다저스는 무사 만루 기회에서 3-3 동점을 만들었다. 3번 코리 시거(22)와 4번 야시엘 푸이그(25)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5번 애드리안 곤잘레스(34)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컵스 역시 8회말 만루 기회를 잡았고 빅이닝을 만들어냈다. 다저스는 선두타자 4번 조 브리스트(35)에게 2루타를 맞은 후 고의사구 두 개를 내주며 만루 작전을 썼다.

2사 만루 상황에서 9번 투수 타석에 미겔 몬테로(33)가 대타로 타석에 섰다. 몬테로는 조 블랜튼(35)의 3구째를 타격해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1번 파울러도 연속타자 홈런을 터뜨리면서 점수는 순식간에 8-3으로 벌어졌다.

다저스는 9회초 1점을 만회했다.

컵스 선발 레스터는 승리투수가 되지 못 했지만 6이닝 4피안타 1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반면 다저스 선발 마에다 켄타(28)는 4이닝 4피안타 3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