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여자 농구부가 2017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승리하며 대학리그 통합우승(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2연패에 한발 더 다가섰다.
광주대는 20일 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7 남녀 대학농구리그 여대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 수원대와의 경기에서 75-58로 승리했다.
광주대는 맏언니 장지은(4년)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25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김진희(3년)는 17득점 10도움, 강유림(2년)은 15득점 19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통합우승을 노리는 광주대는 1쿼터부터 수원대를 강하게 압박했고, 장지은이 12득점, 김진희가 8득점을 올리며 26-8로 앞서나갔다.
상대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4쿼터 초반 점수 차가 10점까지 좁혀지기도 했지만 장지은의 3점슛 등으로 점수를 다시 벌리면서 여유 있게 승리했다.
광주대 국선경 감독은 “2년 연속 대학리그 통합우승까지 한 경기만 남아 있다”면서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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