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은은 10일 강원도 평창 보광 스노경기장에서 한 FIS 프리스타일 스키 월드컵 에어리얼 여자부 예선에서 45.51점을 받아 출전 선수 스물다섯 명 중 20위에 올랐다.
김경은은 또 월드컵에서 30위 내에 들면서 자력으로 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그러나 상위 열두 명에게 주어지는 본선 진출권은 획득하지 못했다.
러시아의 류보프 니키티나가 89.53점을 얻어 1위를 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에어리얼 월드컵으로 상위 열두 명이 본선에 나가고 이후 다시 여섯 명을 추려 최종 결선을 치른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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