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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제작진 촬영중단…"파업 끝나도 방송 어려울 수 있다"

최종수정 2017.09.14 16:03 기사입력 2017.09.14 16:03

1박2일 멤버/사진=KBS2 해피선데이 '1박2일'제공


해피선데이 '1박2일'이 파업의 여파로 촬영이 취소돼 결방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 '1박 2일'이 파업의 여파로 15∼16일 예정된 촬영을 취소했다"며 "'1박 2일' 제작이 파행을 빚은 것은 2012년 3월부터 6월까지 계속된 95일간의 파업 이후 5년만"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획부터 촬영까지 최소 2달 이상의 호흡으로 이뤄지는 '1박 2일'의 특성상, 촬영 취소가 본격화되면 파업이 끝난 이후에도 상당 기간 정상 방송이 어려울 수 있다"며 "그럼에도 제작진은 촬영 취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촬영 취소 결정 이유에 대해서 KBS 제작진들은 "KBS에 쌓인 적폐를 청산하고 제대로 된 공영방송을 세우자는 파업 취지에 적극적으로 공감한다"며 "KBS의 정상화가 이뤄진 뒤 시청자들에게 더 건강한 웃음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KBS는 최근 제작진의 파업으로 'KBS 뉴스9', '추적 60분'등 뉴스 및 시사교양 프로그램 등이 결방하거나 축소되고 있다.




박기호 기자 rlgh95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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