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고용노동부가 SNS에 올린 정부의 ‘노동개혁’과 관련된 웹툰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일 고용노동부는 SNS에 ‘[노동개혁 카드뉴스] 마지막 퇴근편’이라는 웹툰을 게재했다. 웹툰과 함께 “든든한 일자리를 위한 희망의 노동개혁이 계속됩니다”라며 “오늘도 마지막으로 퇴근하는 비정규직을 위해 하루 빨리 법안이 통과되도록 응원해주세요”라는 글을 함께 올렸다.
하지만 “노동개혁이 이뤄지면 계약이 만료 후 근로자가 원하면 2년 더 일할 수 있으며 쪼개기 계약은 금지되고 인력이 부족한 뿌리산업과 55세 이상 근로자의 파견 확대로 일자리가 늘어난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웹툰을 본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기업 위해 해고하기 가장 쉬운 법 만들어 정규직으로 일해야 하는 사람들을 일부러 비정규직 뽑고, 직접 고용이 아닌 용역·파견 업체를 통한 고용이 늘어나 고용의 질이 나빠질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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