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2개 신용정보회사에서 근무중인 채권관리사 10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성 채권관리사의 월간 채무조정약정 유지 고객수는 178명으로 남성 채권관리사 164명보다 평균 14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채무 불이행자들을 차분히 설득하고 다양한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안내하는데 여성 채권관리사들의 섬세함이 장점으로 부각된 것이라고 캠코는 설명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연구는 채권관리사의 인적 특성이 신용회복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금융과 공공자산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학문적 지식과 발전적인 견해를 공유해 우리 금융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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