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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삼성페이 인기에 전자지급서비스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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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삼성페이 인기에 전자지급서비스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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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올해 2분기 전자지급서비스 하루 평균 이용액이 4400억원을 넘어섰다. 간편송금서비스 등의 이용이 확산되면서 액수가 커졌다.

카카오페이 삼성페이 등의 인기가 커지면서 신종 전자지급서비스의 이용실적도 크게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7년 2·4분기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2분기 전자지급서비스 이용액은 하루 평균 2211만건, 441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6.3%, 2% 증가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개학과 간편송금 확산 등에 힘입어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실적이 1462만건, 52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6%, 11.1% 증가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전자지급결제대행(PG)과 결제대금예치 이용실적도 온라인 쇼핑 일반화 추세 등에 힘입어 증가했다.
2분기 PG 이용실적(일평균)은 611만건, 308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7%, 1.2% 증가했다. 대학등록금 납부 종료에 따라 가상계좌 PG 금액이 감소했지만 온라인 쇼핑 일반화 추세에 힘입어 계좌이체 및 카드 PG가 전체 증가를 주도했다.

같은 기간 결제대금예치 이용실적(일평균)도 125만건, 59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6.5%, 2% 증가했다. 주요 업체들의 영업 강화로 오픈마켓 이용건수 및 금액은 증가한 반면 금융회사의 이용실적은 등록금 수납 등 계절적 요인이 사라지면서 감소했다.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실적(일평균)도 1462만건, 52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6%, 11.1% 늘었다. 이용건수는 개학 등의 영향으로 교통카드를 중심으로 반등했고 이용금액도 간편송금 등 신종 전자지급서비스 확산으로 전자금융업자 및 금융회사에서 모두 크게 증가했다.

전자고지결제 이용건수(일평균)는 12만건으로 전분기 대비 6.7% 증가했지만 이용금액(일평균)은 201억원으로 7.6% 감소했다. 신용카드사의 아파트 관리비 납부 서비스에 대한 영업 확대에도 불구하고 난방비 감소 등 계절적 요인 등에 따라 결제 금액이 감소한 데 기인한다.

카카오페이와 삼성페이 등 간편결제를 포함한 신종 전자지급서비스의 이용실적(일평균)은 246만건, 84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49.5%, 35.3% 증가했다. 최신 단말기 출시와 주요 간편송금업체의 은행과의 계좌 연계 등에 힘입어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간편결제서비스 이용실적(일평균)은 187만건, 567억원으로 유통·제조업 기반 업체가 증가세를 주도한 가운데 증가폭(이용건수 +40.4%, 이용금액 +26.9%)이 확대됐다.

간편송금서비스 이용실적(일평균)은 59만건, 276억원으로 전자금융업자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큰 폭(이용건수 +88.3%, 이용금액 +56.6%)의 증가세를 시현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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