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종료 불편 목소리
"9월말까지 비활성화 제공"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갤럭시노트9 이용자의 희망사항이었던 '빅스비 버튼 비활성화'가 조만간 가능해질 전망이다.
갤노트9에는 인공지능(AI) 빅스비(Bixby)를 호출하는 물리 버튼이 음량 버튼 바로 밑에 있는데, 이용자들이 실수로 빅스비를 호출하는 사례가 잦았다. 빅스비를 이용하지 않는 소비자들은 빅스비 버튼 비활성화 기능이 필요하다고 요구해왔다.
3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9에 빅스비 버튼 비활성화 기능을 9월 중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일부 갤노트9 이용자들은 비공식적인 방법을 통해 빅스비 버튼을 비활성화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비활성화가 불가능한 것에 대해 빅스비 사용을 강제하는 것이라는 불만도 터져나왔다.
샘모바일은 "빅스비 버튼 비활성화 옵션은 갤노트9 출시때부터 반드시 제공돼야 했던 것"이라면서 "갤노트9 이용자의 불편이 줄어들게 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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