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文정부 동반성장지수] 롯데건설·현대백화점 등 '우수' 62개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27일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제51차 동반성장위원회'에 참석해 2017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27일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제51차 동반성장위원회'에 참석해 2017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2017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공표대상 181개 기업 중 '우수' 등급은 62개로 나타났다. 동반성장지수는 대ㆍ중소기업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로 동반성장위원회가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공표하고 있다.
동반위는 27일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제51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확정해 발표했다.

농심, 대덕전자, 대우건설, 두산인프라코어, 롯데건설, 롯데마트, 롯데지알에스, 롯데푸드, 롯데홈쇼핑, 르노삼성자동차, 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삼성SDI, 세메스, 신세계, 신세계건설, 신세계인터내셔날, 아모레퍼시픽, 오뚜기, 오리온, 유라코퍼레이션, 이마트, 제일기획, 카카오, 코닝정밀소재, 파리크라상, 포스코아이씨티, 포스코켐텍, 풀무원식품, 한국야쿠르트, 한국인삼공사,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건설, 한화테크윈, 현대건설, 현대로템, 현대모비스, 현대미포조선, 현대백화점,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오토에버, 현대제철, 현대중공업, 현대파워텍, 현대홈쇼핑, 호반건설, 효성, CJ오쇼핑, CJ올리브네트웍스, CJ푸드빌, GS건설, GS리테일(GS25), GS홈쇼핑, LG하우시스, LS산전, LS전선, SK실트론, SK하이닉스, SPC삼립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2017년도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위의 중소기업 체감도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동일 비율로 합산한 뒤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의 4개 등급으로 구분했다.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하지 않은 15개사에 대해 '미흡' 등급을 부여했으며 하도급법 위반 2개사에 대한 등급 강등 결과를 반영해 최종 결정했다.
평가대상 기업은 국내 매출액 상위 기업 중 사회적 관심이 크고 평가에 따른 파급효과가 큰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확대 선정하고 있다. 동반성장 평가참여 기업 대부분은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동반성장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상생협력에 노력하는 기업이다.

2016년도와 2017년도 공통으로 평가에 참여한 대기업 154개 중 등급이 상승한 기업은 32개사(21%)로 나타났다. 평가결과 정보ㆍ통신업종이 우수했으며 식품업종의 개선이 돋보였다. 정보ㆍ통신 업종 평가대상 기업 8개사 중 6개사가 '최우수' 등급을 받아 지속적인 강세를 보였다.

평가결과 최우수 또는 우수 등급인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 차원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직권조사 2년 면제(최우수등급 기업), 직권조사 1년 면제(우수등급 기업),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 시행 기술개발사업별 가점 부여, 국세청 모범납세자 선정 시 우대(최우수등급 기업), 법무부 출입국우대카드 발급 등이다.

동반위 관계자는 "동반성장 우수기업이 사회적으로 평가받고 존경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발굴해 적극 홍보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체감도조사 설문항목 개편,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실적평가제 도입, 공표방식 개선, 동반성장 관련 법규 위반기업에 대한 보다 엄중한 평가 등을 통해 동반성장지수 평가의 효과성과 수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평가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