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퍼들은 미터법(metric system)에 익숙하다.
일본은 국제 관례라는 이유로 야드법을 채택했다. 호주와 뉴질랜드, 캐나다, 남아공 등 영연방도 비슷하다. 태국과 필리핀,대만, 말레이시아, 멕시코, 콜롬비아, 에콰도르 역시 야드다. 한국과 프랑스, 유럽과 아프리카 일부 국가는 반면 미터다. 골프는 '인치의 게임'이다. 거리를 야드로 환산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부 선수들은 아예 미터를 야드로 환산한 차트를 갖고 다닌다.
외국 골프장에서는 직원에게 "Are courses measured in yards or meters?(골프장에서 야드와 미터 중 어떤 것을 씁니까)"라고 질문하면 알려준다. 만약 100야드를 미터로 알고 싶으면 "What is 100yards in meters?"라고 말한다. 친절한 골퍼라면 "The legal definition of is 1yd= 0.9144 m, exactly, so 100yd= 91.44 m"라고 대답해 줄 것이다. 150m는 164야드가 된다.
그린까지 거리를 물을 때는 간단하게 "What's the yardage?"또는 "How far is it?", "What do I have?" 등이다. 정식 영어는 "How far is it from here to the pin?"이다. 캐디가 없는 곳에서는 야디지 마커(yardage marker)가 그린까지의 거리를 알려준다(tell golfers how far they are from the green). 골프 클럽의 길이도 야드다. 드라이버는 44인치라고 하지 1m11짜리라고 하지 않는다.
A: Is the course measured in yards or meters?(이 코스에서는 야드와 미터 중 어떤 것을 씁니까)
B: We use yards as a measurement(측정 단위로 야드를 사용합니다).
A: Where is the yardage marker?(거리목은 어디에 있나요?)
B: It's the small pine tree beside bunker on the left(왼쪽 벙커 옆 작은 소나무입니다).
A: What's the yardage to the center of the green?(그린 중앙까지는 야드로 얼마입니까)
B: It's 150 yards(150야드입니다).
글ㆍ사진=김맹녕 골프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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