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해남 진산리 청자요지서 가마 2기 출토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지난 7월 재개한 해남 진산리 청자요지(사적 310호) 발굴 조사에서 가마 두 기 등 다양한 유물이 발견됐다. 19일 해남군에 따르면 선대 가마는 반지하식 오름 진흙의 형태다. 자연 경사면을 판 다음 진흙으로 만들었다. 너비는 1.2m. 후대 가마는 선대 가마에서 40∼60㎝ 높여 새롭게 축조됐다. 잔존길이 9m, 너비는 130∼140㎝다. 가마 주변에는 청자 파편과 자기를 구우면서 사용한 갑발과 도지미, 가마의 축조와 보수에 사용하면서 버린 폐기물이 170㎝가량 쌓여 있었다. 대접류, 접시류 등 일상용기도 다량 출토됐다. 진산리 청자가마의 축조 시점 등을 파악하게 된 이상 선행 가마와 폐기장 조사로 이어질 전망이다.

해남 진산리 청자요지는 고려 초기에 청자를 굽던 가마터다. 1983년 완도 어두리 앞바다에서 출토된 청자류 3만여 점이 해남 산이면에서 제작된 도자기라고 밝혀지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조사는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