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가족음악회 및 수료식' 16일 오후 서대문문화체육회관서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 환희의 송가, 신세계 교향곡 등 연주
지난해 5월 창단해 올해 2년째를 맞은 이 오케스트라는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5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가운데 35명은 지난해 봄부터, 15명은 올봄부터 참여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이 ‘세종 우리동네 프로젝트’ 일환으로 수업 진행과 악기대여를, 서대문구가 연습공간과 간식비, 음악회 개최 등을 지원해 어린이 단원들이 무료로 참여한다.
정기 교육은 매주 금요일 오후에 2∼3시간씩 서대문문화체육회관 공연연습실과 음악실에서 이뤄진다. 세종문화회관이 파견한 전문 강사들이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등 악기 연습을 지도한다.
홍연초등학교 합창단과의 협연무대를 통해서는 ‘아름다운 강산’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공연 후에는 지난 2년간 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 정기연습, 여름캠프, 지역연계음악회 등에 적극 참여한 13명의 어린이들에게 수료증과 표창장을 수여한다.
무료 공연으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서대문문화체육회관(360-8566)에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음악을 배우고 하모니를 이뤄가는 과정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과 협동심을 높이고 전인적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그간 갈고닦은 솜씨를 마음껏 뽐낼 어린이 단원들을 축하했다. 서대문구 문화체육과(330-142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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