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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파랑길, 도보여행 명소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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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파랑길 17개 추천 구간

남파랑길 17개 추천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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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정부가 남해안 일대 걷기여행길인 남파랑길을 구간별 특성을 감안해 다섯 가지 주제길로 나눠 관광상품화하기로 했다.


25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남파랑길 사업계획에 따르면 남파랑길은 한류길과 한려길, 섬진강 꽃길, 남도 낭만길, 남도 순례길 등 각 구간별 특성을 따 이름을 정했다. 남파랑길은 우리나라 장거리 걷기여행길인 코리아둘레길의 남해안 노선으로 부산 오륙도에서 전남 해남군 땅끝까지 이어지는 1463㎞ 구간이다. 앞서 2016년 개통한 동해안 걷기 여행길 해파랑길(770㎞)에 이은 두번째 노선으로 국내 최장거리다.

남파랑길은 한려해상과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남해안 해안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해안길과 숲길, 마을길, 도심길 등 다양한 길이 어우러졌다. 총 90개 구간(코스)으로 구성됐으며 여행자의 하루 이동거리, 이용편의 등을 고려해 설정됐다. 대중교통 접근성과 항구ㆍ해수욕장 등 지역 내 주요 관광거점과의 연계성, 여행객의 지역 내 체류 유도 등을 고려했다고 문체부는 전했다.


문체부는 남파랑길 구간 중 인문ㆍ지리ㆍ문학ㆍ역사ㆍ종교 등 주요 주제별로 걷기여행 길을 발굴하는 한편 관광상품화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남파랑길을 잘 알 수 있는 구간 17곳을 추천코스로 내놨다. 각종 체험요소를 활용해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ㆍ육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상설 걷기여행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맛집ㆍ숙박 연계망 구축, 사진공모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곁들일 예정이다. 향후 안내체계를 갖춰 주제별 걷기여행 등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2020년 하반기 정식 개통하기로 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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