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월악마을 ‘제1회 달애기(초승달)와 함께하는 사람들 축제’ 개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의성 기자] 지난 20일 무안군 운남면 월악마을은 ‘제1회 달애기(초승달)와 함께하는 사람들 축제’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주민주도형으로 진행됐으며, 이에 모든 참여자와 출연진, 음향팀들이 열정을 가지고 준비한 축제였다.

가수 태현과 음향팀, 통기타 정옥례, 아코디언 김회숙, 송춘희 노래 강사가 월악주민들에게 행복한 시간과 추억을 선물했다.

이날 부녀회원들은 역량 강화로 배운 건강 체조를 선보여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향란 부녀회장은 “월악마을은 11개의 작은 반들로 흩어져 어려움이 있었는데 단합하고 합심하여 살기 좋은 마을, 더 나아가 더불어 사는 무안이 되자며 앞으로 주민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성황리에 축제를 마친 월악주민들은 “매년 축제를 이어가자며 내년에는 더 알차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제1회 달애기(초승달)와 함께하는 사람들 축제’는 11개 반을 단합하고 발전해 더 나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무안군 관내에서 처음으로 비예산으로 이뤄졌다.

호남취재본부 이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