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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선, 환갑 택시기사 뺨 때리고 폭행…소속사 "잘못 뉘우치고 반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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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선 /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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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파출소에서 행패를 부린 혐의로 벌금형과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배우 한지선(25)과 관련해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이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23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배우 한지선 씨와 관련해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들게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정확한 사실 파악을 위해 본인에게 확인을 한 결과, 지난해 택시 운전기사와 말다툼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보도된 바와 같이 현재 본인에게 주어진 법적 책임을 수행했다"며 "앞으로 남은 법적 책임 또한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지선 씨는 사건 경위를 떠나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며 깊게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채널A'는 한지선이 서울 강남구 한 영화관 인근에서 택시를 탄 뒤 "원하는 곳으로 가지 않는다"며 환갑의 택시기사의 뺨을 때리고 보온병으로 머리 등을 쳤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지선은 파출소로 연행된 뒤에도 경찰관의 뺨을 수차례 때리거나 팔을 물고 다리를 걷어차는 등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한지선은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벌금 500만원과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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