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청년벤처스, 상하농원서 농특산물 홍보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고창군의 고창청년벤처스(회장 염상훈)가 오는 28일까지 상하농원에서 개최되는 할로윈페스티벌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청년농업인이 직접 재배·가공한 상품 홍보와 함께 고창을 알리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고창청년벤처스는 젊은 청년 농업CEO로 이뤄진 단체로 회원들은 지난 13일부터 매주 주말마다 야생꽃차와 잡곡, 죽염 등의 건강식과 고창을 대표하는 제철과일의 시음과 시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상하농원 할로윈파티에 참여하는 대상이 가족인 점을 감안,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윷놀이와 젓가락 콩나르기 게임을 진행하고 상품을 증정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염상훈 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판촉 행사에서 벗어나 젊은 청년들이 관광객과 함께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고창군의 농특산물을 알리며 더 나아가 아름다운 자연과 유구한 역사문화유산을 알리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기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의 할로윈 페스티벌은 오는 2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더 무서워진 할로윈 유령 대소동’을 통해 이색 먹거리와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