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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南 스텔스기 도입, 관계 개선 분위기 망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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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0일 남측의 스텔스 전투기 F-35A 도입과 관련 "군사적 대결이 관계개선의 분위기를 망쳐 놓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신문은 '긴장완화에 역행하는 움직임'이라는 제목의 정세해설에서 스텔스기 수입과 관련 "남조선 군부 세력의 무력증강 움직임은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에 역행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시기 북남 사이에 마련된 대화와 관계개선의 좋은 기회들도 바로 그런 군사적 도발행위 때문에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종당에는 사라지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을 더이상 허용하지 말아야 하며, 외부로부터의 전략자산을 비롯한 전쟁장비 반입도 완전히 중지되어야 한다"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년사 내용을 되풀이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14년 3월 7조4000억원을 투입해 F-35A 40대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3월 말 2대가 한국에 도착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10여 대가 전력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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