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한라는 중국 천진법인에서 243억4000만원 규모 잔여 투자금을 회수하며 법인청산 절차를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한라는 이 프로젝트에 7000만달러를 투자해 4224억원 매출을 발생시켰으며 총 1366억원을 회수하는 성과를 보였다. 한라는 이번 천진 투자금 회수가 4분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라는 "천진사업 성공은 한국식 주거문화의 특장점을 적용함과 동시에 전통 주거문화를 중시하는 중국의 주거문화를 설계에 반영하는 등 현지화를 통해 중국내 소비자층에 어필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선택했다는 점과 천진 당국, 협력업체, 전문가그룹 간의 상생 네트워크 구축 역시 성공요인으로 꼽았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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