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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N "주요 자회사 실적 호조…광고 취급고 증가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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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애드테크 전문기업 FSN (이하 FSN)가 주요 자회사들의 호실적 기여로 지난해 실적이 큰폭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FSN은 자회사인 '애드쿠아인터렉티브'와 '마더브레인'이 작년 역대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디지털 중심 종합광고 회사 '애드쿠아인터렉티브'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2.3% 증가한 286억원을 시현해 창립 18년 이래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억원, 영업이익률은 9.5%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매출은 꾸준한 광고 수요 확대에 힘입어 분기기준 처음으로 100억원을 넘어섰다.


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팅 기업 '마더브레인' 역시 지난해 매출이 99억원을 넘어서며 연매출 100억원 돌파에 한걸음 다가섰다. 영업익은 전년 대비 24.8% 성장한 15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익 모두 사상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 같은 실적 성장은 광고 취급고 증가에 따른것으로 풀이된다. 애드쿠아인테렉티브는 광고 취급고가 2015년 약 450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약 880억원으로 최근 3년새 두 배가량 증가했다. 마더브레인 역시 지난해 광고 취급고가 약 400억원 규모로 크게 늘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황재우 FSN 이사는 "애드쿠아와 마더브레인 모두 연말 광고 수요 확대 등 디지털 마케팅 광고 시장 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달성 했다"며 "특히 마더브레인은 디지털 광고 분야 핵심인력 확충으로 광고주가 25%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디지털 광고를 기획?제작?운영하는 종합 광고 대행 사업과 다양한 채널로 광고물을 노출하고 최적화하는 미디어·애드테크 사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광고시장이 소셜미디어, 동영상 플랫폼 등 모바일에 특화된 시장 중심으로 급성장 하고 있어 올해도 견실한 자회사들과 함께 의미있는 성장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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