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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QR결제' 소상공인 가맹점 10만곳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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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거래액 전월 대비 4.2배 증가

수도권·식음료 가맹점 이용률 높아

'카카오페이 QR결제' 소상공인 가맹점 10만곳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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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카카오페이의 오프라인 간편결제 '카카오페이 QR결제'를 도입한 소상공인 가맹점이 10만곳을 돌파했다.

카카오페이는 19일 카카오페이 QR결제 키트를 보급하기 시작한 8월 카카오페이 결제량이 전월 대비 3.7배, 거래액은 4.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가맹점을 대상으로 QR결제를 제공하기 시작한 지 약 3개월 만에 10만 곳 이상의 가맹점을 확보했다.

‘카카오페이 QR결제’를 도입한 업종은 식당, 카페 등 식·음료 분야가 33%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의류·잡화나 약국 등 재화 판매 분야 23% ▲미용실·네일샵, 설치·AS와 같은 서비스 분야 14% ▲교육·강연 분야 6% ▲여가·스포츠 분야 3% ▲임대·숙박 등 공간 대여 분야 1% ▲기타 20%로 다양한 업종에서 이용 중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가맹점이 53.5%로 가장 많았다. 그 외 지역에서는 부산·대구·울산 등 경상도 지역이 23%, 대전·세종 등 충청도 지역 10%, 광주 등 전라도 지역 8.3%, 강원도 지역 3.2%, 제주도 1.9%였다. 젊은 인구의 거주율이 높고 상권이 잘 조성된 광역시를 중심으로 신청률이 높게 나타났다.

‘카카오페이 QR결제’를 이용하는 연령대 비중은 2030의 비율이 가장 높다. 연령대별로 ▲20대 49.2% ▲30대 31.5% ▲40대 11.4% 순이다. 카카오페이 QR결제를 신청한 소상공인의 연령대는 ▲30대 42% ▲40대 27% ▲20대 17.7%▲ 50대 10.1% 순이었다. 결제 금액은 1만원 미만이 전체의 61%를 차지했다.

지역별 이용 현황의 경우, 서울 마포구가 사용자 수·결제량·거래액 모두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서울 강남구·종로구·동대문구에서 이용량이 높았다. 지방에서는 경기도 수원·성남·전북 전주·충북 청주·제주·광주 북구에서 이용률이 높았다.

지난 8월 한 달 간 카카오페이의 총 거래액은 1조8000억원을 넘어섰다. 일 평균 거래액이 크게 상승하고 있어 9월 기준 거래액은 2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페이는 최근 소상공인 가맹점 뿐 아니라 커피빈, 에잇세컨즈, 애슐리, 자연별곡, 매드포갈릭, 영풍문고, 롯데마트 등 프랜차이즈 가맹점과도 제휴를 체결했다. 향후 알리페이와 한중 크로스보더 결제가 가능해지면 해외관광객까지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기존 현금의 긍정적 가치는 살리면서 불편함은 최소화한 카카오페이 QR결제, 매장결제가 오프라인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사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고민하여 우리나라에서 바코드·QR코드 방식의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이 보편적인 결제 수단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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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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