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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노벨화학상, 진화 연구 美아놀드·스미스·英 윈터 수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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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화학상 다섯 번째 여성 수상자 배출

이미지=노벨상 공식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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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올해 노벨 화학상은 효소, 항체 등 진화와 관련된 연구를 혁신한 학자들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 과학 아카데미(The Royal Swedish Academy of Sciences) 노벨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미국의 프란시스 아놀드, 조지 스미스, 영국의 그레고리 윈터가 노벨화학상을 공동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화학상은 진화와 관련된 효소 합성과 항체 생성 방법을 연구한 학자들에게 주어졌다는 것이 특징이다. 프란시스 아놀드 미국 캘리포니아공대 교수와 조지 스미스 미국 미주리대 교수, 영국 케임브리지대 MRC 분자생물학연구소의 그레고리 윈터 경 등 올해 수상자들은 효소와 항체 분야 연구 혁신을 주도한 학자들이다.

노벨위원회는 "수상자들은 진화를 통제하는 효소의 유도진화와, 인류의 화학적 문제를 위해 원하는 항체와 단백질을 개발하는 방법을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성으로는 다섯 번째이자 9년 만의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아놀드 교수는 '효소의 유도 진화'와 관련된 연구를 개척한 학자로 평가 받고 있다. 화학적인 방법으로 효소의 진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밝힌 것이다. 첫 여성 노벨화학상 수상자는 마리 퀴리이며 가장 최근에는 2009년 이스라엘의 아다 요나트가 수상했다.
스미스 교수와 윈터 경은 항체와 펩타이드 분야를 연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스미스 교수가 개발한 '파지 디스플레이' 기술은 특정 항원에 반응하는 항체를 찾아내는데, 이는 면역질환과 암 전이를 막는 항체로 새로운 의약품을 만들 수 있는 길을 열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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