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화학상 다섯 번째 여성 수상자 배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올해 노벨 화학상은 효소, 항체 등 진화와 관련된 연구를 혁신한 학자들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 과학 아카데미(The Royal Swedish Academy of Sciences) 노벨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미국의 프란시스 아놀드, 조지 스미스, 영국의 그레고리 윈터가 노벨화학상을 공동 수상했다고 밝혔다.
노벨위원회는 "수상자들은 진화를 통제하는 효소의 유도진화와, 인류의 화학적 문제를 위해 원하는 항체와 단백질을 개발하는 방법을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성으로는 다섯 번째이자 9년 만의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아놀드 교수는 '효소의 유도 진화'와 관련된 연구를 개척한 학자로 평가 받고 있다. 화학적인 방법으로 효소의 진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밝힌 것이다. 첫 여성 노벨화학상 수상자는 마리 퀴리이며 가장 최근에는 2009년 이스라엘의 아다 요나트가 수상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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