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로보월드'서 협약식…최대 부스 차리고 조립 공정 시연
이병서 두산로보틱스 대표(오른쪽)와 최병화 신한은행 부행장이 협동로봇 구매자를 위한 전용 금융상품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두산로보틱스가 신한은행과 손잡고 국내 금융권 최초로 협동로봇 구매를 위한 대출상품을 선보인다.
두산로보틱스는 신한은행과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구매자를 위한 전용 금융상품을 개발, 제공하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10~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18 로보월드' 전시장에서 진행됐다.
향후 두 회사는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면서 로봇과 금융이 조화를 이룬 이색 마케팅을 시도할 계획이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 로보월드를 통해 자체 개발한 협동로봇 4개 모델을 처음 공개하고 협동로봇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20개국 230여 개 업체가 참가한 올해 전시회에서 두산은 참여 업체 가운데 최대규모(225㎡)로 전시관을 꾸려 협동로봇 조립 공정 시연, 고객 체험행사 등을 진행한다. 앞서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6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오토매티카 2018'에 참가해 독일, 이탈리아, 중국 등 유럽 주요국 딜러들과 판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