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성병원, 공동주택 4개동, 복합쇼핑센터 등 포함한 대규모 복합개발사업
인천 미추홀뉴타운 기공식에서 (좌측 5번째부터)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홍일표 자유한국당 의원 오익환 서울여성병원 원장,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허종식 인천부시장이 공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삽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화건설은 지난 14일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에서 ‘인천 미추홀뉴타운’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 날 기공식에 참석한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미추홀뉴타운 개발은 올 7월 인천 남구가 미추홀구로 이름을 변경한 뒤 진행되는 지역 내 주요 사업 중 하나”라며 “도시개발1구역 복합사업을 시작으로 우리 구의 가치와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미추홀뉴타운의 1단계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4개 동, 메디컬센터 1개 동, 그리고 4개층의 복합쇼핑몰로 구성되는 랜드마크 복합단지 조성사업이다. 2022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인천 미추홀뉴타운 복합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의료, 문화, 쇼핑이 단지 내 가능한 복합단지로 조성돼 일대 주거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단지와 직접 연결된 ‘직통 역세권’이어서 교통편의성은 물론 서울여성병원의 입점으로 의료서비스 접근성도 탁월해지기 때문이다.
최광호 대표이사는 “인천 미추홀뉴타운 복합개발사업과 같이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는 품질과 서비스를 갖춘 복합단지를 지속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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