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웨버 MGM 마카오 F&B 총괄상무 발탁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운영을 맡을 세계적인 스타 호텔리어들을 잇따라 영입했다.
폴 콱 총지배인은 38년 경력의 호텔리어로 마카오 시티오브드림 복합리조트의 그랜드 하얏트 마카오에서 오픈 1년6개월전부터 기획, 부터 올해 6월말까지 10년간 총지배인을 역임한 인물이다. 세계적인 복합리조트가 집결한 마카오에서 10년간 한 호텔에서 총지배인을 역임한 것은 폴 콱 총지배인이 유일하다. 시티오브드림 복합리조트는 마카오의 갤럭시 및 베네시안,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샌즈와 함께 거론되는 세계 5대 복합리조트 중 하나다.
현재 하얏트그룹은 전세계 55개국에서 약 750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랜드 하얏트를 포함해 14개의 프리미엄 호텔브랜드를 보유중이다. 1600개 올스위트 객실과 11개 레스토랑을 보유한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하얏트 호텔이다.
롯데관광개발이 영입한 올리버 웨버 식음시설(F&B) 총괄상무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11개 레스토랑과 바를 총괄한다. 올리버 웨버 F&B 총괄상무는 세계 최대 카지노그룹인 MGM이 마카오에서 운영중인 2개의 복합리조트(MGM 마카오 및 MGM 코타이)의 20여개 레스토랑과 1150명의 쉐프를 직접 진두 지휘하다 지난 7월 전격 합류했다.
그는 “한 해 3200만명 글로벌 관광객들의 입맛을 잡기위해 무한경쟁을 펼치고 있는 마카오에서 거둔 성공 노하우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마음껏 펼쳐 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랜드 하얏트의 고급스러움보다는 편안하고 캐주얼한레스토랑을 도입해 국내외 관광객들은 물론 제주도민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제주의 청정 자연에서 생산된 신선한 육류, 해산물, 채소 등 다양한 식재료는 고객 입맛에 어필할 수 있는 최고의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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