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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건설현장 전자카드 근무관리·복지시설 특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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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3일 우리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화성동탄2 건설공사 현장을 사전예고 없이 방문하여 ‘전자카드 근무관리시스템’ 운영실태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에서 박상우 LH 사장은 건설근로자의 체계적인 인력관리를 위해 도입한 ‘전자카드 근무관리시스템’을 직접 확인하고 건설근로자 출역관리 실태, 임금체불 여부 및 현장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자카드 근무관리시스템은 근로자가 현장 출입구, 가설식당, 안전체험장 등에 설치된 단말기에 신용, 체크카드 겸용 전자카드를 사용해 직접 출퇴근 내역을 등록함으로써 퇴직공제 부금을 자동으로 신고하고, 근로자의 현장 근무경력을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이다.

전자카드제는 숙련인력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건설 노동시장에 큰 변화를 몰고 올 기능인등급제의 도입기반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더불어 불법 외국인력의 건설현장 진입을 차단해 내국인 일자리 잠식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이밖에 LH는 건설근로자를 위해 휴게실, 탈의실, 샤워실 등을 설치해 보다 나은 작업 환경 제공과 함께 건설근로자의 근속유도 대책도 마련해 청년층의 건설현장 진입 및 기능숙련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협력업체와 상생방안의 일환으로 그 동안 지급되지 않았던 현장 사무실 운영비용과 계약기간 연장 시의 현장 상주인원에 대한 인건비를 실비로 지급하는 등 '건설현장의 약자를 우선배려'하는 종합지원 대책도 수립할 예정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전자카드 근무관리시스템의 조기 정착으로 불법 외국인력에 밀려나는 내국인 일자리를 보호하고 건설근로자가 정장을 입고도 출퇴근을 할 수 있을 정도의 근무환경을 조성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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