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남양유업이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우유제품의 가격을 평균 4.5%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서울우유의 제품 가격 인상 이후 두 달 만이다.
이번 인상으로 남양유업 대표 우유제품인 ‘맛있는 우유 GT’ 경우 200㎖는 33원, 500㎖는 50원 인상되며 1ℓ는 900㎖로 용량이 변경된다.
남양유업은 이번 인상에 따른 가계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통채널별로 할인행사 및 덤증정 프로모션을 연말까지 지속할 계획이다.
매일유업 측은 아직 가격 인상에 대해 결정 된 바 없다고 밝혔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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