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3 양말,속옷 건조대’, 작은 빨랫감을 간편하게 건조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
공모전 수상작,자체 브랜드로 지속 출시해 양질의 상품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롯데마트가 오는 18일 ‘스타트업 박스’ 공모전 수상작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아이디어 상품 출시에 물꼬를 튼다. 이번에 롯데마트가 처음으로 출시하는 수상작은 세탁용품 분야에서수상한 주식회사아이디어닛시의‘퀵3 양말&속옷 건조대(2입)’이며,롯데마트단독 출시 상품으로 5500원에 판매한다.
한 개의 건조대에 최대10개 작은 빨래를 널 수 있어, 양말, 속옷 등 매일 빨래하는 빨랫감을 건조할 때 사용하기 편리하며, 빨래 사이에 공간이 확보되어 빠르게 건조된다. 또한 옷걸이 형태의 공간활용 미니 건조대로, 문이나 문 손잡이, 건조대 등에 간편하게 걸어서 건조할 수 있어, 좁은 공간에서 빨래를 건조해야 하는 자취생이나, 빨랫감의 양이 많아 건조대의 공간이 부족한 가정에서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을 제안한 주식회사 아이디어닛시는 2014년 6월 설립한 스타트업 기업으로, 생활에 편리한 아이디어 생활용품을 개발하고 생산한다. 이번에 채택된 상품인 ‘퀵3 빨래 건조대’는 발명 관련 방송 프로그램에서 5연승한 상품으로이번 롯데마트입점을 계기로 첫 오프라인 유통채널 판로를 개척했다.
롯데마트가 창업진흥원과 손잡고 우수 파트너사를 상시 발굴하고 소통 및 지원할 수 있도록 신설한 ‘스타트업 박스’는 창업가 육성 플랫폼으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창업기업의 아이디어를 상품화하기 위해 올해 6월 첫 공모전을 개최했다.
스타트업 기업 육성 공모전은 세탁용품, 주방용품, 욕실용품 등다양한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매월 1회 이루어 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475개 기업의 아이디어 상품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루었다. '스타트업 박스'는 온라인 접수를 통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품평회, 3차 공장 실사를 거쳐 최종 입점 업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현재 50여 개가 입점 예비 기업으로 선정됐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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