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생산성대회 개회식 축사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6일 "민주노총이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조속히 복귀해주길 간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는 사용자보다 노동자가,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이 더 많은 고통을 겪으며 생산성을 높이고 경제성장을 이뤘다"면서 "하지만 이제는 노동자와 사용자,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상생협력하면서 생산성을 높이고 경제성장을 이뤄야 하는 시대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이루려면 노사정의 사회적 대화와 경제계 내부 자율적 노력이 실효성 있게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기술과 신산업을 가로막는 규제의 장벽을 더 대담하게 낮추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 총리는 지난달 한국형 규제 샌드박스 도입을 비롯한 규제혁신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큰 길을 열어 주셨다. 국회에 거듭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함영준 오뚜기 회장과 은탑산업훈장 수상자인 한현옥 클리오 대표이사를 비롯한 수상자들에게도 축하인사를 건넸다.
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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