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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빅데이터·AI 활용해 금융감독 혁신"

최종수정 2018.09.10 22:17 기사입력 2018.09.1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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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3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여신전문금융회사 CEO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3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여신전문금융회사 CEO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금융감독기능 혁신에 나선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개최한 핀테크 타운홀 미팅 '핀톡' 행사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윤 원장 주재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핀테크기업 및 금융회사 총 70개사에서 120명의 임직원이 참석해 핀테크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윤 원장은 모두발언에서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금융감독당국, 핀테크기업, 금융회사 모두 적극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레그테크(RegTech), 섭테크(SupTech)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섭테크는 감독과 기술의 합성어로 금융감독당국이 효율적·효과적인 감독·검사를 하기 위한 기술 활용을 뜻한다. 금감원은 고도화된 감독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빅데이터와 AI를 결합해 금감원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약관심사를 예로 들면 기존에는 금감원 직원이 규정 위반, 소비자 권익 침해 여부 등을 일일이 확인하고 심사했지만 향후에는 AI가 1차적인 적정성을 판단한다. 금감원 직원들은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고난도 판단이 요구되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레그테크는 규제와 기술의 합성어로서 IT 기술을 활용해 금융규제 준수 관련 업무를 자동화·효율화하는 방식이다. 금감원은 금융관련법규를 기계가 인식할 수 있는 언어로 변환하는 MRR 시범사업을 올해 시작한다. MRR이 도입되면 금융회사의 IT 시스템이 금융규제 이해, 관련 데이터 추출, 업무보고서 작성, 금융감독당국 보고라는 일련의 작업을 스스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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