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보험협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시상식...대상에 경북 연일형산초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는 19일 '제18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전국 18개 학급과 지도교사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743개 학급 1만9254명의 어린이가 참가한 가운데 경북 연일형산초등학교 5학년 3반이 대상인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구장동초등학교 5학년 4반은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충북 각리초등학교 등 2개 학급은 소방청장상을, 서울버들초등학교 5학년 5반 등 4개 학급이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상을, 부산 절영초등학교 등 10개 학급은 국내 10개 손해보험사 대표이사 상을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 선정은 참가 어린이 전원에게 재난 및 생활안전에 관한 지식을 익힐 수 있는 불조심 길라잡이 교재를, 지도교사에게는 화재예방교육 지도서를 배포하고 두 달 간 자율 학습하게 한 후 시·도별 예선과 본선 시험을 거쳐 결정됐다.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어린이들이 재난 및 생활안전에 관한 기초지식을 익혀 안전생활의 기회를 갖도록 전국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열린다. 화재보험협회와 소방청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국내 10개 손해보험사가 후원한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