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이 19일 국회에서 만나 고위급 정책협의회를 갖고 있다. 이해찬 대표와 김주영 위원장은 이번 협의회에서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등 주요 노동 현안을 논의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임춘한 기자]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19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는 20일까지 탄력근로제와 관련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에서 결론을 내지 못할 경우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한것에 대해 "그렇게 되면 모든 것을 원점으로 돌리고 극한 대립으로 갈 수 밖에 없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과의 정책협의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아직은 검토할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가 제시한 12월 말까지에 대해서는 "그렇게는 어려울 것 같다"며 "아직 (경사노위 논의가) 시작도 안된 상황이다. 사회적 대화가 열리면 그때 따져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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