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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남북정상회담, 다시없을 기회…국회 함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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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청와대의 간곡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국회 의장단은 물론 제1야당과 제2야당까지 방북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며 “민족의 명운이 걸려있는 남북정상회담이 정쟁의 대상으로 전락한 것은 아닌지 안타깝기 그지없다”고 밝혔다.

박경미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은 다시없을 기회”라며 “남북 8천만 겨레의 이해관계가 다를 수 없고 주인공과 들러리로 나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남북정상회담에 여야5당 대표들이 함께 해달라는 제안은 이미 지난 여야 5당 원내대표 회동 당시 대통령이 요청했던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모든 것을 다 떠나 후손들이 살 한반도의 미래만 생각하고 정부에 힘을 보태주실 것을 정치권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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