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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70% "코로나19 백신개발 후 해외여행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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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백신 개발 3개월 이내" 33% "3~6개월 이내에 간다"

한국인 70% "코로나19 백신개발 후 해외여행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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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내국인 10명 중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이후 해외여행 의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0월30일부터 11월20일까지 내국인 1000명, 외국인 600명(중국·일본·베트남)을 대상으로 2차에 걸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공사의 이번 조사에서 '코로나19 백신개발 이후 해외여행 계획 여부'에 대해 떠날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내국인의 경우 70.2%, 외국인의 경우 82.0%에 달했다.


해외여행 시기로는 백신 개발 후 3~6개월 이내가 내국인 33.4%, 외국인 35.3%로 가장 높았고, 6개월~1년 이내가 내국인 31.4%, 외국인 28.6%로 차순위 였다. 1년 이후는 각기 19.9%와 27.1%, 3개월 이내는 각기 15.3%와 9%에 그쳤다.


해외여행의 목적으론 90% 이상(내국인 90.6%, 외국인 95.7%)이 '관광'을 꼽았고, 업무(내국인 8.8%, 외국인 3.4%), 교육(내국인 0.6%, 외국인 0.9%) 등은 한 자리 수에 그쳤다.

해외여행 선호지역으론 내국인의 경우 유럽이 42.2%로 가장 높았고, 외국인의 경우 아시아가 57.2%로 가장 높았다. 계획하는 해외여행 기간으로 7일~1개월 이내가 내국인 48.4%, 외국인 49.2%로 가장 많았다. 4~6일도 내국인 41.9%, 외국인 39.6%로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이후 예방접종 의향을 묻는 질문엔 내국인 70.9%, 외국인 75.3%가 '예방접종을 하겠다'고 답했고, 그 이유론 내국인의 89.1%가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이후로도 해외여행을 계획하지 않는다는 응답자의 경우, 절반(내국인 53.1%, 외국인 45.2%)이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지목했다.


임남수 인천공항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따른 내·외국인의 해외여행 기대수요가 높게 나타난 만큼, 향후 항공수요 회복기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인천공항의 우수한 방역 시스템을 바탕으로 시설관리 및 여객서비스 점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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