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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신천지교회 폐쇄한 박원순·이재명, 독재이자 종교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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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차명진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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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신천지예수교회(신천지) 폐쇄 방침을 내린 것과 관련해 "독재이자 종교탄압"이라고 비판했다.


21일 차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천지는 이단이다"면서도 "그래도 코로나19의 창궐을 신천지 탓으로 돌리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신천지가 너무 다닥다닥 붙어서 예배를 드린 탓이라느니, 신천지 환자가 안하무인으로 검사도 안 받고 돌아다녔다느니 이렇게 뒤집어 씌우고 있다"며 "중국 시진핑(국가주석) 독재를 숭배해서 스스로 방역망을 해제한 문재인 일당이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여론을 조작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상식적으로 31번 환자가 자기가 감염된 줄 알면서도 그랬겠나"라며 "문제는 방역을 느슨하게 한 당국 탓이 아니던가"라고 덧붙였다.


차 전 의원은 또한 "박원순과 이재명은 신천지 교회 폐쇄까지 한단다. 이게 독재다. 종교탄압이다"라며 "자신들의 죄를 남한테 뒤집어 씌우는 마녀사냥"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아쉬운 것은 자유 우파, 기독교인 사이에서도 이 참에 이단인 신천지를 처치해야 한다며 환호작약하는 소리가 들린다"며 "무엇보다 자기와 종교가 다르다고 폭력으로 탄압하는 건 자유주의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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