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젼시스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부터 테슬라가 시험 주행하고 있는 자율주행 차량에 자율주행용 카메라 검사 장비와 영상 처리보드를 납품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제 막 전장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단계라 수주 규모를 공개할 정도로 많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애플에 납품하는 과정에서도 연구개발(R&D) 투자와 기술적 노력을 많이 하는 등 시간이 소요됐었다"며 "자동차 관련 사업도 올해를 기반으로 점점 커질 비즈니스로 판단해 달라"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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