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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현대건축과 만나다'… 2020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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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포스터 (제공=국토교통부)

2020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포스터 (제공=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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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옥의 우수성을 발굴하고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2020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국가한옥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2011년 처음 열린 후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한옥 건축의 다양화·현대화 방안을 모색하고 한옥의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한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한옥 분야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 준공·계획·사진 부문과 더불어 한옥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다양한 시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영상 부문을 신설해 총 4개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준공 부문은 최근 5년 내 준공된 한옥이 대상으로 해당 한옥의 건축주·설계자·시공자·책임목수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계획 부문은 4인 이내 팀이나 개인 자격 응모가 가능하며 올해 주제인 '한옥, 현대건축과 만나다'에 맞게 변화된 사회적 요구를 수용하면서도 문화적 정체성이 있는 새로운 한옥에 대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하면 된다.

사진·영상부문은 일반인과 청소년으로 나눠 접수를 받는다. 한옥의 아름다움과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한옥의 의미와 가치를 독창적인 시각으로 담아낸 작품을 찾는다.


작품 접수는 오는 8월28일~9월1일 5일 간 진행된다. 이후 10월께 최종 당선작을 선정해 발표하게 된다. 수상 작품은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누리집과 전시회 등을 통해 시민들과 만난다.


2019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한옥대상 수상작 '월문가' (제공=국토교통부)

2019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한옥대상 수상작 '월문가' (제공=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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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부문별 대상 수상작에는 국토교통부장관상이 주어진다. 올해의 한옥대상에 선정되는 준공부문 대상작에는 현판이 수여되고, 계획부문 수상작에는 1000만원, 사진·영상부문에는 각각 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계획부문 특별상 수상작에는 국가건축위원장상과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각 부문별 본상 수상작을 뽑아 총 5100만원의 상금이 수여죈다.


이번 공모전의 취지와 일정, 공모지침, 참가방법 등의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 한옥의 우수사례와 함께 한 차원 높은 한옥의 발전 모델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상작에 담긴 국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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