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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뉴 다음은 코나EV"…현대차, 인도 공략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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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인도서 베뉴 공식 출시...사전계약 첫날 2000대 계약
오는 7월 코나EV 론칭으로 인도 전기차 시장 공략 예고

"베뉴 다음은 코나EV"…현대차, 인도 공략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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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시장을 향해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지난 21일 전세계 최초로 인도에서 선보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가 호평을 얻고 있는 가운데 오는 7월에는 코나 전기차 모델의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1일 인도 뉴델리에서 베뉴 출시행사를 열고 공식 판매에 돌입했다. 베뉴는 지난 3일 사전계약 첫날에만 2000대가 계약되는 기록을 세우며 시장 안착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베뉴는 현대차가 처음 선보이는 '스마트 커넥티드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는 모델이다. 베뉴에는 '블루링크' 기술이 적용됐으며, 33개 인공지능·초연결 기능도 확보했다. 이 가운데 10가지는 인도 시장에 특화된 기능이다.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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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이번 베뉴에 이어 오는 7월에는 코나 전기차 모델을 인도에 선보이며 인도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는 소형차를 선호하는 성향이 강한 인도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작은 체급의 차량에 무게를 싣고 있다. 국내에선 판매하지 않는 i10, i20 등 소형차를 통해 인도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온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현지전략형 모델 쌍트로를 단종 이후 3년 만에 재출시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쌍트로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3년 연속 인도시장 연간판매 50만대 돌파 기록을 세웠다.


이번에 인도시장에 데뷔하는 코나EV는 현재 국내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는 현대차 대표 전기차 모델이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3만대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소형 차급의 SUV라는 점 외에도 최근 인도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코나EV 출시에 관심이 쏠린다. 코나EV의 인도시장 공식 론칭은 7월9일로 예정돼 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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