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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인데 벌써 '여름 날씨'…"에어컨 지금 주문해도 2주 기다려야"

최종수정 2019.05.26 08:41 기사입력 2019.05.2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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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인데 벌써 '여름 날씨'…"에어컨 지금 주문해도 2주 기다려야"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연일 낮 최고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등 예년보다 빨라진 여름에 유통가가 에어컨 특수를 맞고 있다. 에어컨을 지금 주문하더라도 2주 이상 기다려야 설치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4일까지 롯데백화점 에어컨 매출은 80.2% 증가했다. 전체 가전 매출 증가율(18.1%)을 3~4배 상회하는 수치다.


이번 주부터 서울지역 최고기온이 30도에 육박하고, 26일도 서울 지역 최고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등 여름 날씨가 일찍 찾아왔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5월에 에어컨 주문을 할 경우 원하는 날짜에 바로 받을 수 있지만 올해는 지금 주문을 하더라도 2주 이상을 대기해야 할 정도다.


신세계백화점서도 에어컨 관련 매출이 증가세다. 에어컨이 주력 제품인 신세계백화점의 스마트가전 매출은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34.7% 신장했다. 지난 2017년과 지난해 같은 기간만 해도 14.9%, 16.0% 판매량이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올해는 30%를 훌쩍 넘었다.


매출이 오르는 시기도 예년보다 빠르다. 백화점 에어컨의 경우 2월초부터 신상품 위주로 매장에 진열되어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는 5월 중순 이후부터 판매량이 서서히 늘지만 올해는 5월초부터 고객이 몰리며 예년보다 보름 정도 일찍 매출이 오르고 있다.

에어컨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이색 에어컨 상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이달 27일 오후 12시 40분부터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은 실외기와 에어컨을 하나로 합친 아이디어 제품으로, 가정 내 창문 틀에 설치하는 제품이다. 벽 타공·배관 등 별도의 설치 과정이 없이 자가 설치가 가능, 설치 인력을 따로 부르지 않아도 된다.


응축수의 자가증발 방식으로 습도의 80%까지 스스로 물을 증발시켜 별도의 배수도 필요 없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올해도 무더위 예상보다 빨리 시작된 만큼, 다양한 냉방 가전 상품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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