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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아가씨' 꺾고 신기록" '기생충' 192개국 판매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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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프랑스)=이이슬 연예기자]

[칸영화제]"'아가씨' 꺾고 신기록" '기생충' 192개국 판매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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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이 역대급 해외 판매 기록을 세웠다.


24일 오후(현지시각) CJ엔터테인먼트는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기생충'이 전세계 192개국에 판매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생충'은 '아가씨'가 보유한 역대 한국영화 판매 1위 기록을 경신했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은 가장 먼저 프랑스(6월 5일)에서 개봉한다. 이어 홍콩-마카오(6월 20일), 싱가폴-말레이시아-브루나이(6월 27일), 대만(6월 28일), 베트남(6월 중), 체코-슬로바키아(8월 초), 북미(11월 22일), 헝가리-이탈리아(12월 중) 순으로 순차 개봉 예정이다.


앞서 '기생충'은 21일 오후 10시(현지시각)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기생충'이 공식 상영됐다.


공식 상영 전부터 '기생충'의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 필름마켓 부스는 뜨거웠다. 영화제 시작과 동시에 '기생충'에 관한 문의가 이어졌으며, 관심을 보이는 바이어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칸에서 상영 직후 바로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으며, 기립박수는 약 8분간 이어졌다. 관례처럼 터지는 박수가 아니었기에 현장을 찾은 한국 영화인들의 분위기 또한 고조됐다.


오는 26일 오후 7시 15분(현지시각) 열리는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수상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기생충'의 수상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당초 쟁쟁한 감독과의 경쟁에 수상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목소리가 지배적이었지만, 칸에서 공개된 직후 반전되며 수상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 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다. 봉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등이 출연한다.


봉준호 감독은 '괴물'(2006년 감독 주간), '도쿄!'(2008년 주목할 만한 시선), '마더'(2009년 주목할 만한 시선), '옥자'(2017년 경쟁 부문)에 이어 본인의 연출작으로만 5번째 칸에 초청되는 영광을 안았다.


'기생충'에 출연한 배우 송강호 역시 마찬가지. '괴물'(2006년 감독 주간), '밀양'(2007년 경쟁 부문),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년 비경쟁 부문), '박쥐'(2009년 경쟁 부문)에 이어 다섯 번째 칸 진출이다.


칸(프랑스)=이이슬 연예기자


사진=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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