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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세계은행과 손잡고 아프리카 과학기술 인재 양성

최종수정 2019.05.22 09:38 기사입력 2019.05.2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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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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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세계은행과 함께 아프리카 과학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연구개발(R&D) 교육·훈련 사업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간 르완다 키갈리에서 열린 '제5차 세계은행 PASET 포럼'과 'PASET 이사회'에 참석해 구체적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PASET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의 과학기술 인력 양성과 산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3년 설립된 세계은행 주도의 협의체로 세네갈, 르완다, 에티오피아, 케냐, 코트디브아르 등 주요 5개국을 포함해 아프리카 26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과학기술 박사학위자 1만 명 양성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주요 5개 회원국이 1000만 달러, 한국정부가 1000만 달러를 출연하는 지역장학·혁신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PASET 이사회를 계기로 지역장학·혁신기금의 아프리카 과학기술 인력양성 사업을 국내에서 전담해 운영하기로 했다. 아프리카 대학에서 박사학위 과정을 수료한 박사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정부출연연구기관 및 대학에서 2년 동안 R&D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올해 9월부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12명의 아프리카 학생들에게 R&D 교육을 실시하고 2020년에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울대학교 등으로 훈련기관이 확대된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과기정통부가 세계은행 PASET의 아프리카 과학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연구개발 교육·훈련을 전담하게 된 것은 우리나라 과학기술 역량과 발전경험을 세계은행과 아프리카 국가가 높이 평가한 것"이라며 "앞으로 출연연구기관의 참여를 보다 확대해 세계은행과 아프리카 국가가 기대하는 수준 높은 과학기술 인력 양성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국제기구, 다자개발은행과 협력해 우리나라 국익과 위상 제고를 위한 과학기술외교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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