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4월 한달간 미국의 주택 거래가 모기지론의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두 달 연속 감소했다.
21일(현지시간)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존 주택 판매량이 전달보다 0.4% 줄어든 519만채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4% 줄었다.
전달에 4.9%의 감소세를 기록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월가 전문가 전망치(2.7% 증가)와도 대조적이었다. 기존주택 판매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 연속 줄었다가 지난 2월 잠시 증가세를 보인 바 있다.
단독 주택과 아파트(콘도미니엄)을 포함한 미국 주택 평균 가격은 26만73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6% 상승했다. 미국의 주택 가격은 이달까지 포함해 86개월째 계속 상승 중이다.
미 주택시장의 거래량은 통상 기존주택 90%, 신규주택 10%의 비율로 구성된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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