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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관방 "북·러 정상회담 주시…결과는 예단 않겠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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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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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25일 북ㆍ러 정상회담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정상회담 결과를 예단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NHK방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정세에 대해서는 정부가 평소에 중대한 관심을 갖고 있고 정보 수집과 분석에 임하고 있다"면서 "이번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당연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이어 "다만 현재 정상회담 결과를 예단하는 것은 자제하겠다"면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일·미와 일·미·한 3개국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러시아와 중국을 포함한 국제 사회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블라디보스토크 극방연방대에서 첫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의제는 북한 비핵화 조치에 대한 상응 조치 차원의 제재 완화 문제와 경제협력을 비롯한 북ㆍ러 관계 현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확대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스가 장관은 다음달 9일부터 나흘간 미국을 방문,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한 협력 등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스가 장관은 미국에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 등을 만난다. 또 일본 정부가 뉴욕 유엔본부에서 진행할 납치 문제에 관한 심포지엄에서 강연하는 방안도 조율 중이라고 NHK는 전했다.

일본 총리관저의 위기관리를 맡고 있는 스가 장관이 해외를 방문하는 것은 2015년 괌 방문 이후 4년 만이다. 스가 장관은 납치문제 담당상과 오키나와 기지 부담경감 담당상을 겸임하고 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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