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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호남의 찍고 쓰고]'비밀정원, 성락원이 열렸다'

최종수정 2019.04.24 08:36 기사입력 2019.04.2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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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락원, 전남 담양 소새원과 보길도 부용동과 함께 국내 3대 전통 정원

한 시민이 성락원 송석정에서 바깥 풍경을 살펴보고 있다. 옛 모습에 더 가깝게 복원 중인 성락원은 6월 11일까지 한시적으로 문을 연다. 매주 월·화·토요일 하루 7회씩 사전예약으로 관람할 수 있다. 바쁜 일상에 지친 마음과 몸. 성락원에서 자연을 벗삼아 잠시 쉬어가는 건 어떨까. /문호남 기자 munonam@

한 시민이 성락원 송석정에서 바깥 풍경을 살펴보고 있다. 옛 모습에 더 가깝게 복원 중인 성락원은 6월 11일까지 한시적으로 문을 연다. 매주 월·화·토요일 하루 7회씩 사전예약으로 관람할 수 있다. 바쁜 일상에 지친 마음과 몸. 성락원에서 자연을 벗삼아 잠시 쉬어가는 건 어떨까. /문호남 기자 munonam@


200년 넘게 닫혀 있던 성락원이 23일 문을 열였다. 성락원은 ‘도성 밖 자연의 아름다움을 누리는 정원’이라는 의미다. /문호남 기자 munonam@

200년 넘게 닫혀 있던 성락원이 23일 문을 열였다. 성락원은 ‘도성 밖 자연의 아름다움을 누리는 정원’이라는 의미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서울 성북구 북한산 자락에 있는 성락원에서 시민들이 연못 영벽지를 바라보며 자연을 만끽하고 있다. 물소리와 바람소리, 새소리가 귓가를 가득 메운다. 성락원은 서울에 남아있는 유일한 전통 정원으로, 전남 담양 소새원과 보길도 부용동과 함께 국내 3대 전통 정원에 꼽힌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서울 성북구 북한산 자락에 있는 성락원에서 시민들이 연못 영벽지를 바라보며 자연을 만끽하고 있다. 물소리와 바람소리, 새소리가 귓가를 가득 메운다. 성락원은 서울에 남아있는 유일한 전통 정원으로, 전남 담양 소새원과 보길도 부용동과 함께 국내 3대 전통 정원에 꼽힌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문호남 기자] 물소리와 바람소리, 새소리가 귓가를 가득 메웁니다. 비밀의 정원 ‘성락원’이 23일 시민들에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조선 철종 때 이조판서를 지낸 심상응의 별장으로 조성된 뒤 약 200년 만입니다.


성락원은 서울에 남아있는 유일한 전통 정원입니다. 전남 담양 소새원과 보길도 부용동과 함께 국내 3대 전통 정원으로 꼽힙니다.


‘도성 밖 자연의 아름다움을 누리는 정원’이란 뜻이 담긴 성락원은 물이 흐르는 모습에 따라 앞뜰, 안뜰, 바깥뜰 세 공간으로 분리돼 있습니다. 암반과 계곡 등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리고 인간의 손길을 최소화한 공간입니다.


앞뜰에는 두 골짜기에서 흘러내린 물줄기가 하나로 합쳐지는 쌍류동천과 안뜰 앞을 막아 아늑하게 감싸 만든 용두가산이 있습니다.


안뜰에는 연못 영벽지가 있습니다. 연못 가운데에는 추사 김정희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글씨를 볼 수 있습니다. 장빙가(檣氷家), 즉 고드름이 매달려 있는 집이라고 썼습니다. 연못과 달빛을 친구 삼아 풍류를 즐겼던 선비의 모습을 떠올려봅니다.

바깥뜰에는 1953년 지어진 정자 송석정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송석정에 들어서면 저 멀리 남산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도심 속에서 자연을 완연히 느낄 수 있는 보기 드문 곳입니다.


옛 모습에 더 가깝게 복원 중인 성락원은 6월 11일까지 한시적으로 문을 열고, 내년 가을쯤 다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성락원 바깥뜰에 위치한 송석정에서 바라본 풍경. 저 멀리 남산타워도 보인다. 도심 속에서 자연을 완연히 느낄 수 있는 보기 드문 곳이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성락원 바깥뜰에 위치한 송석정에서 바라본 풍경. 저 멀리 남산타워도 보인다. 도심 속에서 자연을 완연히 느낄 수 있는 보기 드문 곳이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성락원을 찾은 시민들이 연못 영벽지를 관람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성락원을 찾은 시민들이 연못 영벽지를 관람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국내 3대 전통 정원인 성락원. 암반과 계곡 등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리고 사람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은 곳이다. /문호남 기자 munonam@

국내 3대 전통 정원인 성락원. 암반과 계곡 등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리고 사람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은 곳이다. /문호남 기자 munonam@



국내 3대 전통 정원인 성락원. 연못 영벽지가 투명한 모습이다. /문호남 기자 munonam@

국내 3대 전통 정원인 성락원. 연못 영벽지가 투명한 모습이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성락원 내 송석정에서 바라본 풍경.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영벽지를 관람하고 있다. 저 멀리 남산 풍경이 희미하게 보인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성락원 내 송석정에서 바라본 풍경.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영벽지를 관람하고 있다. 저 멀리 남산 풍경이 희미하게 보인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영벽지 가운데에 추사 김정희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글씨, 장빙가(檣氷家)가 눈길을 끌고 있다. 고드름이 매달려 있는 집이란 뜻이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영벽지 가운데에 추사 김정희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글씨, 장빙가(檣氷家)가 눈길을 끌고 있다. 고드름이 매달려 있는 집이란 뜻이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순수한 자연의 모습. /문호남 기자 munonam@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순수한 자연의 모습. /문호남 기자 munonam@



시민들이 진달래 향기를 맡으며 성락원을 거닐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시민들이 진달래 향기를 맡으며 성락원을 거닐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순수한 자연이 펼쳐진다. /문호남 기자 munonam@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순수한 자연이 펼쳐진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송석정 내부. /문호남 기자 munonam@

송석정 내부. /문호남 기자 munonam@



송석정에서 바라본 연못 송석지가 고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송석정에서 바라본 연못 송석지가 고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성락원 송석정 앞에서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성락원 송석정 앞에서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송석정 아래 바위에 송석(松石) 한자가 새겨져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송석정 아래 바위에 송석(松石) 한자가 새겨져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성락원 정자 송석정과 연못 송석지의 모습. /문호남 기자 munonam@

성락원 정자 송석정과 연못 송석지의 모습. /문호남 기자 munonam@



예스러운 분위기의 송석정 실내 공간에서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예스러운 분위기의 송석정 실내 공간에서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시민들이 성락원 송석정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시민들이 성락원 송석정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문호남 기자 munon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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