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SK증권은 슈피겐코리아에 대해 올해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지속으로 실적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2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갤럭시 S10 시리즈에 이어 갤럭시폴드(Galaxy Fold)의 출시를 앞두고 있고, 중국 화웨이는 P30 및 P30 프로를 공개하면서 하이엔드(High-end)급 신제품 경쟁에 뛰어들었다"며 "더불어 올 하반기에는 5G 통신서비스 상용화의 영향으로 5G 전용 스마트폰의 출시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 경우 고부가가치 스마트폰 악세서리의 수요도 동반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지난 10일, 슈피겐코리아는 물류대행 풀필먼드(Fulfillment) 사업을 영위하는 '창고세이버(CHANGO Saver)'를 공식 론칭했다"며 "전자상거래의 발전과 함께 물류대행 서비스 수요가 크게 급증하는 가운데, '슈피겐코리아'가 새롭게 풀필먼트 사업에 뛰어들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롭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는 약 20여개 셀러(Seller,판매자)들의 제품들을 대상으로 풀필먼트 솔루션을 제공 중이지만, 다품종 소량 생산의 비중이 큰 온라인 셀러들의 참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창고세이버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아마존이라는 거대 유통 플랫폼을 잘 활용하는 슈피겐코리아의 노하우 등을 전수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큰 매력을 느낄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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