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가능동 등 4곳 '도시재생뉴딜사업' 진행된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과 고양시 토당동, 평택시 신평동, 안산시 대부북동이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

도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의정부시 가능동(우리동네 살리기사업) ▲고양시 토당동(일반근린 사업) ▲평택시 신평동(중심시가지 사업) ▲안산시 대부북동(우리동네살리기 사업) 등 4곳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의정부시 가능동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간확보, 주차공간 확충, 집수리 지원과 임대주택 조성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안산시 대부북동은 지역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동 어울림센터 조성, 폐가를 활용한 여성 문화공간 조성 및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위한 생활가로 정비사업이 진행된다.

고양시 토당동은 2004년 운행 중지로 방치된 옛 능곡역을 리모델링해 문화거점공간으로 조성하고, 능곡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특화콘텐츠 개발, 어린이 돌봄교실, 노인교실, 주민공동이용시설 등 생활인프라(SOC)시설 확충을 위한 토당 어울림센터 조성사업 등이 전개된다.

평택시 신평동은 침체된 상권회복을 위해 청년 창업공간과 문화예술 창업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커뮤니티 기능 회복을 위해 노후상가 건축물을 활용한 복합커뮤니티시설 조성 등이 진행된다.

도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안정적 지원을 위해 매년 120억원 규모의 도시재생특별회계를 적립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