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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사령관 "북한군 위험성 여전…안보 적절한 준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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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이 북한과의 외교적 노력으로 한반도 긴장이 완화됐으나 북한군의 위험성은 여전하다면서 안보 관련 적절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고 26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이날 미국 하원 세출위 국방소위원회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외교적 노력이 계속해서 긴장을 완화하고 북한이 비핵화의 길을 택해 영구적인 평화를 구축, 주민들을 위한 밝은 미래를 만드는 데 필요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최근 하노이 정상회담은 (북·미 양측이) 세부적인 입장을 솔직하게 교환하고 합의를 향한 이견을 좁혀 우리가 이런 경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북한군은 여전히 강력하고 위험하며, 전력 구조와 준비태세, 치명성은 지난해의 평가와 거의 차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달 12일 하노이 회담에 앞서 열린 미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서도 북한의 군사력에 실질적인 변화가 없다고 지적했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미국과 한국, 그리고 미국의 동맹국들을 계속 위험에 빠뜨리는 북한의 재래식, 비대칭 전력에는 검증할 만한 변화가 거의 없다는 사실에 방심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런 이유로 (한반도) 안보 상황은 적절한 태세와 준비 전력을 계속해서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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