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성현 공동선두…'디펜딩챔프' 박인비는?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파운더스컵 둘째날 6언더파, 양희영과 허미정 공동 3위, 박인비 공동 11위

박성현이 파운더스컵 둘째날 3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피닉스(美 애리조나주)=Getty images/멀티비츠

박성현이 파운더스컵 둘째날 3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피닉스(美 애리조나주)=Getty images/멀티비츠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박성현(26)의 '2승 스퍼트'다.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골프장(파72ㆍ667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 둘째날 6언더파를 작성해 류유(중국)와 함께 공동선두(12언더파 132타)로 올라섰다. 양희영(30)과 허미정(30ㆍ대방건설)이 2타 차 공동 3위(10언더파 134타)에서 추격하고 있다. 디펜딩챔프 박인비(31ㆍKB금융그룹)는 공동 11위(9언더파 135타)다.

박성현은 지난 3일 HSBC위민스월드챔피언십에서 일찌감치 2019시즌 첫 승을 수확했고, 라이벌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의 벽을 넘어 세계랭킹 1위까지 접수했다. 2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동기부여까지 더해진 셈이다. 이날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특히 1~4번홀의 4연속버디 등 집중력이 돋보였다. 페어웨이는 세 차례, 그린은 네 차례만 놓치는 정확도를 동력으로 삼았다.


류유가 8언더파 데일리베스트를 앞세워 단숨에 공동선두로 치솟았다는 게 흥미롭다. 지난해 LPGA투어에 입성한 루키다. 무려 10개의 버디(보기 2개)를 쓸어 담았다. 양희영은 보기 없이 깔끔하게 버디 6개를 솎아냈다. 지난달 혼다LPGA타일랜드에 이어 '2승 사냥'을 꿈꾸고 있다. 허미정은 슬럼프에서 벗어날 호기다. 지난해 단 한 차례의 '톱 10' 진입이 없어 속을 태우고 있는 상황이다.


박인비 역시 6타를 더 줄여 타이틀방어를 위한 베이스캠프를 구축했다. 지난해 최종일 5언더파를 보태 5타 차 대승을 일궈낸 짜릿한 기억을 떠올리고 있다. 이정은6(23ㆍ대방건설)가 7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11위에 합류해 복병으로 등장했다. 첫날 7언더파 부활 샷으로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던 최나연(32)은 반면 1언더파로 주춤해 공동 16위(8언더파 136타)로 밀렸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