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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악기 연주자 박지하, 창동악가무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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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악기 연주자 박지하, 창동악가무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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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한국 전통 악기 연주자 박지하가 오는 27일 오후 8시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에서 창동악가무 서른한 번째 공연 '필로스(Philos)'를 선보인다.


박지하는 한국 전통 악기인 피리, 생황, 양금 연주자로 전통음악의 틀에서 벗어나 그녀만의 음악을 만들어내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다. 2008년부터 2016년까지 그룹 '숨[suːm]'의 리더이자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음악적 경험을 쌓았고 2016년 11월 정규 1집 음반 '커뮤니언(Communion)'을 발표하며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소리와 공간을 청각적 감각으로 담아낸 정규 2집 음반 '필로스'를 발표했다.

'필로스'는 박지하가 다른 연주자들과 협업 없이 피리, 생황, 양금 등 여러 악기로 만든 소리와 빗소리, 생활 소음과 같이 시간과 공간 안에서 발현되는 소리를 쌓아 만든 음악들로 이뤄져 있다.


이번 공연은 정규 2집 음반 '필로스'의 수록곡 여덟 트랙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공연 프로그램은 수록곡 트랙리스트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음반에 등장하는 모든 소리의 도착과 시작을 이야기하는 첫 곡 'Arrival', 오랜 시간과 소리의 중첩으로 만들어진 타이틀곡 'Philos', 서울의 소리를 실시간으로 함께 담은 'Walker: In Seoul', 양금과 생황의 담백하고도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When I Think Of Her' 외에 네 곡을 더 선보일 예정이다.


박지하가 출연하는 창동 악가무는 음악, 노래, 춤, 3박자를 한 무대에서 즐길 수 있는 플랫폼창동61의 기획 공연이다. 창동 가악무 공연 일자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이다. 4월 창동악가무는 창단 11주년을 맞이한 여성연희단 노리꽃의 섬세하고 세련된 기량을 볼 수 있는 '노리꽃 연희 콘서트: 봄봄' 공연이 예정돼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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