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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 혐의' 최종훈, 반성은커녕 경찰 출석사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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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하지 않고 SNS활동을 이어가는 최종훈에 누리꾼의 비난이 쏟아졌다/사진=인스타그램 캡처

반성하지 않고 SNS활동을 이어가는 최종훈에 누리꾼의 비난이 쏟아졌다/사진=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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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불법촬영 혐의 및 음주운전 보도 무마 청탁 혐의를 받는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29)이 반성하지 않고, SNS활동을 이어가 누리꾼들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


최종훈은 지난 17일 한 FT아일랜드 팬이 올린 자신의 사진에 '좋아요'를 누른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사진은 지난 16일 최종훈이 서울지방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했을 당시 찍힌 것으로, 고개 숙인 모습이 담겼다.

최종훈은 이밖에도 자신의 지인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는 등 SNS 활동을 이어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검색하다 잘못 누른 거 아님? 뭐든 간에 웃기다", "SNS를 끊을 때도 되지 않았나"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최종훈은 가수 정준영, 빅뱅 승리 등이 함께 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불법촬영물을 유포하고 공유한 의혹 등으로 지난 16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에 임했다.

3년 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후 경찰에 부탁해 사건을 무마시켰다는 의혹에도 휩싸인 바 있지만, 해당 의혹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최종훈은 FT아일랜드 탈퇴와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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