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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해항만학회 "문성혁 해수부 장관 후보자, 논문 가로채기?…편집과정 실수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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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자료사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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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항해항만학회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논문을 편취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편집과정의 단순 실수에 따른 것으로 지금은 오류를 바로 잡았다는 것이다.


19일 항해항만학회는 "해당 논문 심사완료 이후 편집과정에서의 실수로 공동저자의 이름이 누락된 '문성혁' 이름만 표기된 논문이 학회지에 발간됐다"고 설명했다.

항해항만학회는 학회지 심사과정에서 논문이 접수되면 논문심사의 엄격성을 적용하기 위해 저자 및 소속부분은 삭제해 심사위원에게 전달되며 이후 심사위원-저자간의 심사절차가 진행되는데 이 때 공동저자의 이름이 누락됐다는 것이다.


이후 공동저자인 백인흠 박사가 저자의 오류에 대해 지적함에 따라 학회는 모든 공동저자와 소속, 연락처 등의 정보가 수정된 최종본을 KCI 논문으로 등재했다. 학회에 따르면 저자에게 송부된 별쇄본에도 공동저자가 모두 표기돼 있다.


학회 관계자는 "일부 논문검색 사이트(NDSL)에서는 당시 항해항만학회지의 출간자료를 참조해 '문성혁' 단독 저자로 검색되고 있다"며 "일부에서 잘못 검색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자들과 상의해 즉시 수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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